홍콩 보안법, 한국인이 욕해도 큰일나는 이유?! 조심하셈;

홍콩 보안법 최근에, 뉴스 토픽 올라오길래 그냥 홍콩은 사요나라 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내가 글을 쓰면서도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이해가 안가는 내용이니 다들 집중해서 보길 바람

 

6/30일 만장일치로 시진핑서명하에 홍콩보안법이 처리됐다. 여기까진 뭐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이 법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반대, 민주당은 침묵

각 나라들은 모두 반대 서명, 우리나라는 빠짐

제반 상황 고려? (제반 상황이란 모든 요소들을 염두해두다, 모든 것을 감안하겟다 대충 이정도로 알아 들으시면 될것 같아요)

뭐 외교 문제니까 홍콩을 돕고 중국을 등지는것은 옳지 않으니 당장 그것만 하더라도 피해볼 기업들이 얼마나 많으니 이해는 한다만 

우리랑 상관이 있는 얘기니깐 문제다

 

 

다른 블로거 글도 아니고 아주경제 오피셜 기사이다.

축약문을 봐보자 '홍콩 영주권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대상' 이라는 문구가 있다.

 

홍콩 밖에서 해당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면 처벌할 수 있도록 명시해

중국 역외지역에서 외국인이 중국을 비난했을 때도

처벌할 근거가 마련됐단다.

뭔가 내 눈과 뇌를 의심하게 된다.

 

효력범위를 자세히 봐보자

 

이 38조가 어마어마하다.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이 홍콩 외에서 범법 행위를 저지를 경우에도 본 법이 적용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만약 이걸 기사가 아니라 블로그에서 봤다면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말라고 했을 것 같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뭐야? 내가 착ㅉ...ㅈㅉ...하면 나도 범법자란 소리잖아?

이게 말이되냐고. 무슨 뇌피셜 글도 아니고

뉴스기사라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이건 원문인데 번역기 돌리니 외국인이라는 말은 없더라.

근데 중요한건 결국

‘홍콩 영주권이 없는 사람이 홍콩 밖에서 범법행위를 저지른 경우 본 법이 적용된다.’

가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범죄자 인도조약을 맺고있다. 무슨 소리냐 중국에서 요구하면 우리나라는 범법자를 중국에 송환 시켜야 한단 소리다.

 

기국 주의라는 것이 있따.

선박과 항공기는 소속되어 있는 국가의 영토로 취급된다,

내가 한국에서 중국을 비판하면 홍콩이나 중국의 비행기를 타면 체포될 수도 있다는 소리다.

미국 국무부 장관도 같은 소리를 한다.

CNN도 같은 소리다. 홍콩을 경유하는 와중에도 체포 될 수 있다는 소리다.

 

 

이런 말도 안되는 법에 아무말 않는 정부 .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다.

시진핑 짜요 우한 짜요 중국 만세

 

+참고로 뭐 우리같은 일반인들을 송환해달라고 하진 않겠지만, 당신이 살면서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을까?

당신이 중국에 대한 욕을했고, 불가피한 출장이나 개인적인 여행을 갔는데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공산당에 제보를 하면 공항에서 그냥 체포 되는거다.